part2. 탈스펙 시대, 왜 여전히 실패는 계속될까?
대학은 꿈을 찾는 곳이 아니다. 청소년기에 가슴 속에 품고 있던 꿈을 전공으로 택해 그 꿈을 실현시킬 계획이 없다면 바로 플랜 B가 필요하다. 나부터 인정하자. 하루라도 더 빨리 인정해야 다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물론 스펙은 필요하다. 엄격한 의미에서 스펙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 역량을 말한다. 회사를 다니려면 당연히 필요한 역량은 어느정도 갖춰야 한다. 그러니 일을 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기 위해 쌓는 스펙은 필요하다. 문제는 하고자 하는 일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는 것이 아니라 '목적 없는 스펙 쌓기'라는 점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스펙도 아니고, 자기소개서도 아니다. 우리는 다시 근본적인 질문부터 던져야 한다.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당신을 무엇을 할 수 있느가?
결국, 중요한 것은 '적성 찾기'에 있다.
취업을 해봐야 창업도 잘하는 법이다. 내가 선택한 분야에서 밥값 이상을 할 수 있을 때 도전해도 늦지 않다.
분명한 것은 늦게나마 진로 목표를 제대로 세운 친구들은 놓친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놀라운 커리어를 쌓는다는 점이다. 빠르게 진로를 찾아야 하지만, 조급하게 진로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포기하는 만큼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목적 없는 스펙 쌓기', 내가 겨울방학 때 하려고 했던 짓이였다. 이번 방학에는 근본적인 진로에 대해서 다시 방향성을 확립해야 겠다. 책의 뒷 내용에 어떻게 하는지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part2에서는 교내 혹은 주변의 진로/취업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거나 진로적성검사를 해보라고 나와있다. 아마 학교 상담센터에서 진로적성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방학시즌에 알아보고 신청해야겠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 싶어(4) (0) | 2022.12.04 |
---|---|
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 싶어(3) (0) | 2022.11.16 |
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 싶어(1) (0) | 2022.11.11 |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4)(완) (0) | 2022.11.09 |
소수 몽키의 한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3) (0) | 2022.11.08 |